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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수성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인 수성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수성은 태양계의 8개 행성중 첫 번째 행성으로 태양으로부터 평균 5,800만 km 떨어진 거리에서 공전을 하는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이다. 지름은 약 4,870km 로 달과 비슷한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8개의 행성중 가장 작다.

수성은 태양과 가까이에 있고 태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어둡기에 관측하기가 어렵다. 수성을 볼 수 있는 때는 해가 진 후 서쪽하늘, 해가 뜨기 직전 동쪽하늘에서 볼 수 있다. 망원경으로 수성을 관찰하면 달과 같이 모습이 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표면의 모습 또한 달과 매우 유사하게 크리에이터가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태양과 가장 가깝기 때문에 강력한 중력의 영향으로 매년 궤도가 조금씩 움직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수성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수성은 비슷한 크기인 달에 비하여 높은 밀도를 가지고 있다. 이는 중심부에 밀도가 높은 핵이 있다는 것으로 추정되는 점이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수성의 형성에 대해 확인 한 바는 다음과 같다.

형성 초기 수성은 커다란 미행성과 충돌했을 것이다. 충돌로 인해 외부의 가벼운 물질들은 우주로 날아가고 철과 니켈 같은 무거운 물질들이 남게 된다. 이로 인하여 수성의 밀도는 증가하게 되고 지금의 수성이 되었다는 추정이다.

물론 추정일 뿐 사길로 확인된 바는 없다. 앞으로 수성 탐사가 보다 심도깊게 이어진다면 보다 사실에 가까운 추정이 가능 할 것이다.

 

대기와 기후

수성의 대기는 거의 존재하지 않고 가벼운 가스층이 존재한다. 대기밀도는 매우 희박하고, 수소, 헬륨, 나트륨, 칼륨, 칼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수성이 형성된 초기에는 다른 행성들과 마찬가지로 대기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중력이 낮아서 대부분 우주 공간으로 날아가버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기를 이루기에는 중력이 너무 작아 대기를 잡아두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성의 평균온도는 179도 정도이지만 최저 영하 183도 부터 최고 427도로 온도변화가 매우 심하다.

 

 

수성의 표면

수성의 표현은 달과 매우 유사하나 크리에이터의 수는 달보다 적다. 달과 수성이 비슷한 시기에 생성되었고 충돌한 운석의 비율이 비슷하다는 가정을 한다면, 수성의 표면은 재형성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것은 수성이 달보다 태양에 가깝기 때문에 형성된 후 달보다 서서히 식었을 것이고, 이로 인하여 마그마가 표면의 구덩이들을 덮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태양의 조석력에 의하여 적도부근이 불룩하다는 특징도 있다.

지구도 크리에이터가 분명히 있겠지만 생명체들과 바다로 인해 보이지 않는 거라는 생각이 든다.

 

크기와 내부구조

수성의 반지름은 약 2,400km로 태양계에서 가장 작은 행성이다. 밀도는 지구보다 조금 낮고 부피는 지구의 5.5% 정도로 작은 행성이다.

내부는 맨틀과 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핵은 철과 같은 무거운 물질로 구성되었다. 핵의 반경은 수성 반경의 3/4에 이른다. 핵 주면의 맨틀은 다른 지구형 행성에 비해 얖은 맨틀로 이루어져 있다.

수성의 질량은 70%가 금속물질로 30%는 이산화규소로 이루어져 있다. 

 

공전과 자전

수성의 궤도 이심율은 21%로 태양계 행성 중 가장 크다. 가까울때는 4,600만 km, 멀 때는 7,000만 km 까지 떨어져서 공전을 한다.

공전주기는 88일로 공전속도는 근일점 근처에서 빠르게 이루어지는 특징이 있다. 근일점에 이를렀을 때는 자전속도와 공전속도가 같아진다.

자전주기는 58일로 공전과 자전은 2:3 비율로 이루어진다. 수성이 태양을 두분 도는 동안 3번 자전을 한다. 자전축의 기울기는 행성중 가장 작은 0.01도로 수성의 남쪽과 북쪽은 공전과 자전을 진행하더라도 0.01도 밖에 움직이지 않는다.

 

신화에서 수성

수성은 기원전 3000년 수메르인 시대부터 알려졌다. 수성이 바빌로니아인에 의해 관측되었으며 gu-ad 또는 gu-utu 라고 명명되어 불려졌다는 기록이 있다.

고대 그리스인은 수성을 헤르메스에 비유했다. 수성이 태양과 가장 가까이서 도는 행성으로 공전이 빠르기 때문에 발이 빠른 신의 이름을 붙인 것이다. 헤르메스는 고대 로마에서 메르쿠리우스와 동일시되어 머큐리가 되었다.

 

 

태양계의 8개 행성에 대해 알아봤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탄생에 대해서도 정확한 사실을 발견하지 못하였는데 다른 행성들이 어떻게 탄생되었는지를 안다는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렇지만 끊임없는 질문이 이어지고 탐구하면 과학은 발전될 것이고 보다 사실에 접근할 수 있을거라 생각된다.